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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좋은신문] 모란민속5일장은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해 있다.
평소 이곳은 모란다목적공영주차장으로 활용되다가 매월 끝자리가 4, 9인 날에만 모란민속5일장으로 전환된다.
6월 11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모란다목적공영주차장의 일부 야외공간에서는 모란민속5일장 정기총회 및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본행사)와 2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주요내용은 모란민속5일장 정기총회와 회장 취임식, 각종 공연과 식사 등으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과 천지열 중원구청장, 여러 시의원과 상인, 시민등 약 500명이 참석해 축하를 해줬다.
유점수 상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모란민속5일장이 반세기가 넘는 세월동안 성남의 역사와 함께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이 자리를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며, “앞으로 모란민속5일장은 단순한 거래의 장소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상인들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혁신을 멈추지 않겠습니다.”고 밝혔다.
평소 모란민속5일장에 관한 성남 시민들과 상인들이 갖고 있는 생각만큼은 찬, 반 양론으로 크게 나뉜다.
우선 먼저 모란민속5일장에 관해 애착을 갖고 있는 분들의 생각은 이렇다.
성남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명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이고, 적은 돈을 갖고 방문해도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기존에는 고령층의 소수 단위 손님이 대부분이었지만 도심부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거대한 만물상이 들어서다 보니, 최근에는 고객층이 다양한 연령대와 가족 또는 단체 단위로 까지 점차 확산되고 있다.
그리고 모란민속5일장 봉사단을 비롯한 상인들이 평소에 다양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통해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 요소에 포함된다.
이는 성남이 거대 관광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다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또 다른 반증이기도하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대 의견도 결코 만만치가 않다.
공설시장이라고는 하지만 다수 노점들로만 이뤄진 불법 상권에 불과하고, 성남의 여타 공설시장 또는 상권과는 달리 녹지대를 허물고 주차장을 만들어 준다거나 임대료와 공과금이 거의 면제 수준임은 물론, 공연활동 수시 지원 등의 지나친 특혜가 부여된다고 하여 반발이 무척 심하다.
또한 일부 상인들이 암암리에 애견 또는 개고기를 최근까지조차 판매하여, 동물보호연대로부터 뭇매를 맞거나 방송 보도를 통해 성남시가 ‘개고기의 도시’라는 오명으로 커다란 이미지 실추가 될 뻔한 걸 막은 적도 있다.
그리고 시유지를 타인에게 불법으로 전대하는 행위, 대부분의 구성원이 성남시 상인이 아닌 외지인들이라는 것과 이 외에도 소음과 교통난, 비위생과 안전에 관한 문제점 등이 수시로 제기되며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었다.
앞으로 시와 상인회는 이러한 찬, 반 양론을 적절히 따져보고 이에 따른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 또 무엇인지도 분명하게 살펴봐야 할 내용이기도하다.
그것이야말로 곧 모란민속5일장이 성남 시민들과 상인들로부터 영원히 사랑받고,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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