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동 행정복지센터의 위생실태앞에서는 청결을 외치고 뒤에서는 “이게 뭐요? 누군가는 주워야 되겠지요? 라는 말을 하는 공무원[경기좋은신문- 기자수첩] 행정복지센터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구역 체계에서 읍·면·동 단위의 일선 관공서로, 주민등록·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동시에 복지, 문화, 평생교육 등 주민생활과 직접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해님달님놀이터는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취학 전 아동까지 맞벌이 가정의 보육 공백 해소를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5월 12일(화) 오전, 기자는 성남시에서 지급되는 에너지안심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성남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후에 성남동행정복지센터 외곽을 두루 돌며 산책을 하고 있던 중에 차마 눈뜨고는 못볼 광경을 목격하게 됐다.
성남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이 담배꽁초와 온갖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취학 전 아동까지 보육서비스가 제공되는 해님달님놀이터 성남점이 위치하고 있는 바로 옆이 그처럼 담배꽁초와 온갖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다는 것에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었다.
맞벌이 부부가 피치 못할 보육 공백 때문에 아이들을 안전하게 믿고 맡겨야 됨에도 불구하고, 흡연자들이 피운 수많은 담배꽁초와 각종 오물들이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가득 쌓여 있었다는 점이 절대로 용납되어서는 안될 문제로 다가왔다.
이것이 과연 진정한 관공서의 모습이자, 위생 실태인가? 라는 의문이 더욱 짙어질 따름이었다.
성남동행정복지센터의 책임자인 누군가는 만취상태로 우연히 마주친 기자의 얼굴조차 못 알아보고 반말로 일관하거나 동민들로부터 그 문제에 관한 다양한 구설수가 이어져 나가고 있었다.
특히 심각한 음주상태로 인해 안전상의 우려 또는 공무원 품위 유지에 관한 비판이 수시로 발생했다.
심지어는 오래전부터 대두되어 온 성남동행정복지센터의 문제들을 제기하자, 성남동행정복지센터의 책임자인 그녀는 반성과 개선점을 찾을 생각은커녕, 기자를 향해 “앞으로 날 아는 척 하지 마세요.”라는 말로 불쾌한 언행을 일삼았다.
성남동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일부 공무원들의 태도도 문제가 많았다.
쓰레기가 난립한 현장을 기자가 보여주자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이게 뭐요?” 라는 황당한 질문을 재차 던지거나 “누군가는 주워야 되겠지요.”라고 말하며, 뒷짐을 진 상태로 “일자리지원센터에 연락해 보자.”는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다.
성남동 주민의 한사람이기도 한 기자는 그동안 성남동에 관한 각종 홍보와 미담 기사를 수없이 발굴해내며 작성해왔지만, 이제는 보다 더 나은 행정의 발전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결국 이러한 어두운 면모를 밝히며 기자의 양심을 건 진실추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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