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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좋은신문]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금광동은 고려 말기에 광산 김씨의 집성촌이었던 금광리에서 유래했으며, 이를 기념하여 동 축제 이름을 금괭이골 축제로 채택했다고 한다.
금광1동(동장 김은영)의 인구수는 2025년 9월 22일 기준 19,640명(8,277세대)이고, 금광2동(동장 강수희)의 인구수는 23,844명(12,054세대)이다.
9월 27일(토) 오후 12시 30분부터 6시까지 서로 손잡고 하나 되는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금광1·2동 금괭이골 축제가 신구대학교 운동장(중원구 광명로 377)에서 열렸다.
금광1·2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금괭이골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금광1동 재개발 완료이후에 금광1·2동이 함께 처음으로 개최하는 축제로, 신상진 성남시장과 천지열 중원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3,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운동장 중앙엔 특설무대가 설치돼 성남시립합창단·국악단이 축제의 흥을 돋우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금광1·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에어로빅, 라인댄스, 통기타 외 6팀의 공연과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세탁기, 건조기, 무선 청소기, 금 2돈 등 푸짐한 경품추첨 이벤트도 열렸다.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시의장 직무대리)은 “우리 동네의 전통과 정을 이어가고 온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금괭이골 축제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며 “성남시의회는 이처럼 자긍심이 높은 금광동의 따스한 유대처럼, 지역 공동체의 정을 살리는 뜻깊은 축제를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많이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그동안 쌓였던 일상의 피로는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서로를 격려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며, “성남시는 그동안 황송공원 황톳길 조성과 성남 초등학교 통학길 에스컬레이터 설치, 금광동 1012번지 국민체육시설 조성계획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만큼, 앞으로도 시민편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인사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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