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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좋은신문] 지난 2020년 11월 13일(금) 성남시(당시 시장 은수미)는 중원구 성남동 2811번지 공영주차장 부지에 행복주택 조성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성남중원 행복주택, 공영주차장 복합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실이 있다.
그 결과 성남시는 16일에 성남동 2811번지 일원 19,856㎡(약 6,000평)의 공영주차장 부지에 행복주택 440세대와 300면을 갖춘 공영주차장(지하1층/지상2층 규모)이 들어선다고 연이어 발표를 한다.
이 당시 은수미 성남시장은 “산성대로 도심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고 청년과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주택공급과 공영주차장 기능까지 갖추며, 지역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성남시와 LH는 다가오는 2024년까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아파트 3개동(행복주택 440세대, 지하 2층~ 지상 13층)을 건설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또한 기존의 지평식 주차장을 입체화 해 300면 규모의 최신식 공영주차장(지하 1층~ 지상 2층)을 조성하는 등의 복합개발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현재 인근 주민들은 이에 따른 문제점과 의문점을 상당수 제시하고 있었다.
그 대표적인 사항을 몇 가지 예로 들어보겠다.
▲당초 2024년 완공예정이었던 공사가 왜 이제야 철거를 시작했는가?
▲애당초 주차장 상단부에 공원이 조성될 것이라고 했지만, 결국 주차타워가 형성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인근에 다수의 학교가 밀집되어 있는데, 왜 학생들의 안전대책은 제대로 수립하지 않고 있는 것인가?
▲공사로 인한 소음과 진동,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너무 심각하다.
▲왜 주민들에게 사전예고 또는 설명회 등을 전혀 이행하지 않아 이처럼 극심한 혼란과 갈등을 초래 하는가?
▲행복주택이 들어서면 통행의 불편과 함께 주차난이 가중된다.
▲잘못된 도시계획으로 인해, 성남동의 재개발사업에 차질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위와 같은 문제점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시에 정보공개 청구를 시도해봤지만, 결국 부서 떠넘기기와 시간 끌기 등으로만 일관하고 있다는 주장을 해왔다.
현재 성남동 2811번지 행복주택 공사현장 주변은 공사반대 현수막 등으로 도배가 되어 있는 상태다.
그 중에는 “혐오시설 행복주택 성남동은 분노한다.”라는 문구의 낡은 현수막이 유독 눈에 띠기도 했다.
성남동 주민 A씨는 이에 관해 “행복주택이 건설되면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들 또는 보호관찰 대상인 불량청소년들도 함께 입주할지도 모른다는 일부 잘못된 시각과 편견을 갖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 문구의 현수막이 걸린 것 같습니다.”라는 답변을 내놨다.
학생들의 안전문제가 거론되자,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성남시 도시계획과와 주차지원과, LH에 통학로에 관한 안전대책을 수립한 이후, 14일까지 결과를 통보해 달라는 공문발송을 하였습니다.” 라는 반사적인 즉각 조치를 이뤘다.
이에 더해 13일 오전 8시 40분에는 해당 공사현장과 인근 학교의 등굣길을 직접 시찰할 것이라는 약속의 말까지 남겼다.
한편 성남동 2811번지 인근 주민들은 조만간 시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한 이후에도 별도의 대책수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주변에 위치한 다수 학교 관계자, 아파트 주민들과 공동연대를 통한 대규모 시위에 돌입할 것이라는 엄중한 경고마저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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