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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는 야탑역 수인분당선이 있는데, 그곳 4번 출구로 나와 좌측방향에 위치한 탄천을 향해 대략 1km가량을 이동하면, 코리아디자인센터가 나온다.
이곳에는 기존에 ‘코리아디자인센터웨딩홀’이 함께 자리 잡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 단장을 통해 ‘더 바실리움’이라는 상호로 재차 거듭났다.
‘바실리움’이란 라틴어로 왕관 또는 왕후의 머리장식품을 뜻한다.
‘더 바실리움’은 그 이름 속에 내포된 뜻과 같이 감히 함부로 범접할 수조차 없는 존재, 즉 고귀함, 부, 명예, 권력 등을 상징하는 단어와도 같다.
지하철을 타고 이곳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역에서 대략 1km가량 떨어진 거리이므로, 그리 접근성이 용이하거나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가볍게 산책할 정도의 적당한 거리이기는 하다.
자차 또는 차량에 의한 이동시에는 건물 내 주차장에 약 600대 가량의 차량이 자체 수용이 가능하고, 하객들에게는 2시간의 무료 주차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각종 축하연 또는 결혼식을 진행하기 위해 이용하는 고객들인 만큼, ‘더 바실리움’의 이용 시간대는 주로 평일 야간 또는 주말이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행여 주차장이 가득 차 포화상태에 이르는 경우, 비상식적인 행위의 무분별한 불법주차 외에 노상주차는 어느 정도 예외적용이 되고 있다.
그럼 이제부터는 종전에 운영되고 있었던 코리아디자인센터웨딩홀에서 ‘더 바실리움’으로 상호변경이 되며, 새롭게 변화된 구조들을 하나씩 세부적으로 살펴보겠다.
주차가 완료되거나 도보를 통한 이동으로 건물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1층 입구에는 예약실이 보인다.
또한 기존에 예식장으로 사용되던 6층의 일부공간이 부속실로 변경되어, 테힐라 한복과 직계가족 촬영을 하는 스튜디오로 변경됐다.
그리고 8층 입구 우측은 예식장과 신부대기실, 그리고 혼주와 신랑, 신부를 비롯한 가족 또는 친지, 친구들만의 전용좌석 200석이 별도로 마련되었다.
여기서 좀 더 특이한 점을 살펴 보자면, 일체형으로 구성된 이 전용공간에는 신부대기실에서 나온 신부가 곧장 꽃길을 따라 우아한 발걸음으로 입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른 바 이것은 30m거리의 버진 로드로, 양 옆에는 계절별 각종 생화와 고급스러워 보이는 촛대가 함께 놓였다.
그리고 천장 곳곳에는 웅장하고 신비로운 방사형 모양의 샹들리에가 찬란한 빛을 밝히고 있었고, 테이블 위에는 등나무를 변형시킨 소형나무와 메타세쿼이어가 양옆 창가 주변으로 즐비하게 늘어서며, 자연의 섬세함을 한껏 뽐냈다.
이 뿐만 아니라 바로 옆 연회장에는 700석 좌석에 데리야끼 장어구이와 중동식 샥슈가, 소갈비통구이와 통새우구이를 비롯한 안심스테이크, 팔보채, 유산슬, 잔치국수, 각종 해산물과 초밥 등의 120종의 산해진미가 뷔페식으로 화려하게 차려져 있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과일과 조각케잌, 음료와 커피 등의 디저트는 물론, 소주와 맥주 이 2가지의 주류마저 함께 포함되어 있는 최상의 서비스가 1인당 고작 7만원 밖에 안됐다.
이러한 금액은 어찌 보면 적지 않은 비용으로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분당이라는 최적의 입지조건에 막대한 인테리어 비용과 그 외에도 투입되는 다양한 부수비용을 생각해 본다면, 그야말로 확실한 고객감동으로 이어져나갈 따름이다.
이처럼 ‘더 바실리움’은 과거의 낡고 투박한 단조로움과 평범함 속에서 벗어나 이제는 고품격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더 바실리움’을 운영하는 연제관 대표는 1961년에 충남 대전에서 출생하여 성남 분당에 온지는 올해로 10년차인데, 지난 30년간을 오로지 웨딩홀 사업에만 매달렸다.
또한 그는 매일 아침마다 탄천에서 10km라는 거리를 달리고 있으므로, 전신에 군살이 전혀 없는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로서 평소 철두철미한 자기관리를 하고 있다.
이러한 빈틈이 전혀 없는 생활습관은 본인 사업에도 고스란히 접목되어 철저한 원칙을 고수함과 동시에,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적인 정이 많아 사업을 통해 얻어진 이윤의 일부는 지역사회에 주기적으로 환원한다.
그 대표적인 예로 성남 YMCA를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반찬후원은 물론, 재소자 또는 출소자, 그 외의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결혼식 후원 등도 꾸준히 실행해 나갔다.
‘더 바실리움’의 연제관 대표는 “일생에 한번 뿐인 소중한 결혼식이니 만큼, 앞프로도 신랑, 신부가 최고로 만족할 수 있는 결혼식이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인사말을 전해왔다.
연 대표의 과감한 투자와 새로운 변화로 인해 지난 2개월 이상의 기나긴 리뉴얼 공사가 끝나자마자, ‘더 바실리움’은 현재 이미 올해의 예약이 전부 완료된 상태다.
이렇듯 ‘더 바실리움’은 이제 지역상권을 넘어 신랑, 신부 또는 축하연을 준비하는 누구나가 꼭 한번 이용하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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