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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땅끝마을에서 올라 온 한 청년이 지금은 성남시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강상태 성남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이민우 | 기사입력 2024/09/05 [16:03]

머나먼 땅끝마을에서 올라 온 한 청년이 지금은 성남시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강상태 성남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이민우 | 입력 : 2024/09/05 [16:03]

오늘은 성남시의회 4선 의원이자,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인 강상태 의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보겠다.

 

강상태 위원장은 땅끝마을로 유명한 전라남도 해남에서 19538남매 중에 5남으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매우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 온 강 위원장은 오로지 학교에 다니고 싶은 마음에 학비가 면제되는 체육특기자로 핸드볼선수 생활을 해나가야만 했다.

 

이처럼 운동선수로 활동하면서도 강 위원장은 중학교 2학년 때는 학생회 부회장과 3학년 때는 학생회장을 역임했고, 고교시절에는 신설학교에 입학해 3년 내내 줄곧 학생회장 자리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운동을 하다가도 성적이 부진해 질 때면 언제든지 공부에만 열중하겠다는 형들과의 철저한 다짐과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는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시절, 인생에 커다란 전환점이 되는 매우 중요한 계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 당시 존경하던 교장선생님께서 강 위원장이 운동뿐만 아니라 공부마저도 무척 열심히 하는 것을 크게 칭찬하며, 보름간의 일정으로 광양만에 학예봉사활동을 보냈다.

 

그러나 이 당시 서울에 있는 학원에서 수업을 몹시 받고 싶었던 그는 우발적으로 그곳을 뛰쳐나와 무작정 서울로 향해 달려갔다.

 

이처럼 아무런 계획조차 없이, 홀연단신으로 서울에 계신 형이 사는 집으로 도착한 강 위원장은 그곳에서마저 상황이 여의치 않아 결국 다시 고향으로 복귀하고 만다.

 

이 모습을 지켜본 교장선생님께서는 내 제자의 잘못은 곧 나의 잘못이니, 지금 같이 벌을 받자.” 라며 옆에 놓여 있던 테니스라켓을 강 위원장의 손에 그 즉시 건네줬다.

 

순간, 맞을 줄로만 알고 겁에 질려 있었던 그에게는 오히려 이것이 실력을 검증받는 우연한 계기가 됐다.

 

이 때 기본적인 소질을 발견한 교장 선생님에 의해 강 위원장은 핸드볼선수에서 테니스선수로 운동 종목을 전환하는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하였다.

 

그러나 이 때만 하더라도 경제적 여건이 너무 안좋다 보니, 운동 장비와 환경이 너무 열악했던 나머지, 테니스 엘보우라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결국 선수로서는 대성할 수 없었다.

 

이와 동시에 대학진학마저 못한 강 위원장은 한동안 좌절과 실의에 빠져 극심한 방황을 하던 끝에 결국 가까스로 마음을 추슬러, 드디어 꿈에 그리던 성남으로 올라온다.

 

1972년 그의 나이 22세 때, 신흥주공아파트가 들어서기 이전에 그는 성남시로 부터 부지를 양도받아 테니스장 4면을 운영했고, 1973년에는 성남서중에 테니스부를 창단해 그 이듬해인 1974년에 전국대회인 소강배에서 3위에 입상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성남시는 테니스계의 불모지였지만 이러한 강 위원장의 노력에  의해 그 뒤부터는 활성화가 되어, 그 당시 선수들이 현재 성남시 테니스계의 모든 근간을 이루고 있다.

 

강 위원장은 결국 성남시테니스협회를 발족시켰고, 점차 입지와 유명세가 다져지며 성남시 테니스계의 대부로 불려졌다.

 

이렇듯 운동만 하느라 세상물정을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던 그는 1985년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해, 틈틈이 병행활동을 해왔다.

 

그러던 중에 1999년에는 성남시체육회의 전신격인 성남시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으로 부임했고, 이 때 그는 성남시 각 종목별 단체마다 행정체계의 기틀을 수립해 놓기도 했다.

 

2007년에는 수정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김태년 국회의원 후보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하며 그의 당선을 도왔고, 어느덧 김태년 국회의원은 5선 국회의원이라는 화려한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과거 김태년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의 사무소장으로 활동하던 강 위원장은 어찌하다 보니, 56세의 뒤늦은 나이에 애당초 마음에도 전혀 없었던 선출직 초선 시의원이 됐고, 지금은 성남시의회의 4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강 위원장의 선거구는 성남시 수정구 신흥1, 수진1, 2, 신촌동, 고등동, 시흥동이며, 작년에 오토바이 폭주족들로 인한 소음으로 인해 고등동 주민들이 무척 괴롭다는 민원요청을 듣고, 제일 먼저 현장으로 달려 와 기자와 함께 대책마련을 강구하기도 했다.

 

더 나아가 그는 성남시의회에서 그러한 문제해결을 위한 간담회마저 열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엄청난 호응과 지지를 이끌어 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강 위원장은 그동안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성남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군용비행장, 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대표발의 해왔다.

 

성남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강상태 위원장은 당신은 정치계에 입문했던 그 초심을 항상 변함없이 계속 유지할 수 있는가?’ 라는 강한 신념을 통해 항상 자신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며, 무한봉사의 길을 걷고 싶다. 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 위원장과 같은 유능한 인재들 여러 명이 모여, 이처럼 오늘의 5선 국회의원인 김태년 의원의 탄생을 만들어 낼 수가 있었던 것이다.

 

바꿔 말하면 이 또한 모두 김태년 국회의원의 뛰어난 용병술이자 복이니만큼, “! 나에게는 왜 저러한 훌륭한 장수가 없단 말인가?”라고 탄식하거나 또는 타인을 비방하지 말고, 부디 모두가 이들의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적극 칭찬하고 배워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손하트를 날리고 있는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

 

▲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

 

▲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 중인 강상태 의원

 

▲ 의회 업무활동에 열중하고 있는 강상태 성남시의회 의회운영윈원회 위원장(2024년 9월 4일)

 

▲ 수정구 고등동의 오토바이 폭주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던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

 

▲ 수정구 김태년 국회의원과 시, 도의원들의 원팀 정신

 

▲ 수정구 성남시의회 의원

 

▲ 수정구 경기도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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