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현재 백현마을2단지의 A 동대표로 인해 어떤 문제가 발생되고, 왜 이 아파트에 위기가 시작되고 있는지에 관한 설명을 해보겠다.
백현마을2단지는 앞서 설명을 드렸듯이, 최초 입주 당시에는 임대 70%와 분양 30%로 구성됐다.
그리고 이 70%의 임대마저 LH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방식으로, 입주 10년 차가 지난 현재에는 모두가 100% 분양전환 된 상태다.
그런데 이 백현마을2단지는 A 동대표가 이권개입을 시작하면서부터, 현재는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백현마을2단지에 주차차단기 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부터 A 동대표는 본인이 데리고 온 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온갖 불법을 감행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고스란히 전 회장이 책임져야만 한다.
연이어 하자보수공사에도 깊숙이 개입, 본인 이권 챙기기에 급급하여, 전 회장과 성남시, 심지어는 잘못된 부정을 바로 잡으려는 기자마저 모함하고 무조건 본인이 옳다고만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A 동대표는 본인의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물, 불을 안 가리고 백현마을 전체 입주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며, 현혹을 일삼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백현마을2단지는 1개의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최초 입주 당시의 임대방식과 분양방식의 2가지 형태의 거주방식으로 패가 갈려, 거대 갈등양상으로 돌입해 심각한 분열과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중이다.
더군다나 A 동대표는 본인의 실리추구를 위해 아파트 이권에 관한 모든 업무에 개입하여 정작 본인은 추진만 할 뿐, 행여 일이 잘못되는 경우에는 전혀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또 심각한 문제다.
그 이유는 과거 주차차단기 시스템의 도입 때도 명목상의 회장이 있었고, 지금도 마차가지로 명목상의 회장권한대행이 존재하므로, 모든 책임은 그들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취재과정에서 기자는 그야말로 매우 놀라운 사실을 또 한 가지 알게 됐다.
국민혈세로 운영되는 LH가 3개 공사부문에 약 10억 원 정도 되는 하자보수공사비를 집행하며, 자율협정에 의해 집행되는 비용이므로 어느 이상 징후가 포착 되더라도 본인들은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없으니, 시 또는 경찰과 협의하라는 입장이었다.
이에 대해 성남시도 관리비 또는 장충금으로 집행되는 공사가 아니므로, 공동주택법이 적용이 되지 않아 아무 관련이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었다.
결국 이 경우에는 서로가 관리감독 권한이 없다는 핑계를 대며, 오로지 책임회피를 하는 것으로만 여겨질 따름이었다.
향후에도 이러한 문제점이 전국적으로 다수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것이야말로 제도의 모순이자 허점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법제도 개선이 시급할 것으로 판단되기에, 우선은 경찰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부정과 비리가 없는 깨끗한 도시가 되는 일에 앞장서주기만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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