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만한 제보에 의하면, 전남 광주 학동 붕괴 참사에 연류 된 정비업체 B사와 철거업체 C사가 현재 성남 원도심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사업에 막대한 불법자금을 투입함은 물론, 은밀하고 깊숙하게 개입하여 온갖 부정과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고 한다.
광주 학동 붕괴 참사는 지난 2021년 6월 9일 오후 4시 22분경,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에서 학동4구역 재개발을 위해 철거하던 학산빌딩이 붕괴되며 시내버스를 덮친 사고로, 이 당시에 시민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당한 매우 끔직하고 처참한 사건이다.
결국 기자는 수일 전에 철거업체 C사 대표와 직접 통화를 하게 됐다.
그 이유는 지난번 취재과정 중에 제보자 D씨로부터, 현재 상대원3구역 공영재개발 주민대표회의(가칭) A 추진위원장이 C사 대표로부터 막대한 자금지원을 받고 있다는 말을 들었음과 동시에, 그 내용에 관한 녹취록마저 확보되어 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빙성 높은 주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철거업체 C사의 대표는 끝내 그러한 사실을 부인하였다.
상대원3구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시행자로 예정하는 공공재개발방식의 주택개발사업이다.
그러므로 공공재개발은 조합이 아닌 주민대표회의를 구성하게 되어 있고, 철거는 시공사, 그 외의 분야는 시행사업자가 공개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게 되어 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대원3구역은 연번동의서 조작모의 의혹, 건설업체들의 검은 자금에 관한 비공개 문서유출, 연번동의서를 받는 과정에서의 관공서사칭 등의 소문이 난무하며, 이 모든 것들이 특정단체로 흘러들어가 활용되는 등의 불법과 편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이러한 경우 수천 억 원이 지원되는 시민혈세의 낭비와 분양가상승, 부실시공으로 인한 각종 문제점들이, 고스란히 전부 선량한 시민이자 조합원들에게 되돌아가는 커다란 피해가 발생한다.
이처럼 상대원3구역 재개발 추진사업은 오로지 본인의 사리사욕과 이권획득만을 위해 살아가려는 사람들과 진실추구를 통해 부정행위를 바로잡아 다수의 피해를 줄여 나가려고 하는 두 세력의 대립구도가 형성되며, 이 시간 치열한 전쟁에 돌입한 상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조직폭력배와 언론, 경찰 등이 치밀한 전략을 통한 다양한 정보, 심리, 여론전을 펼쳐나가고 있으므로, 이 문제 또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기좋은신문의 기자는 그 어떠한 협박과 압력에도 절대로 굴하지 않고, 전, 현직 조직폭력배들이 가담 또는 연류가 된 특정 정비업체와 철거업체의 실체, 그리고 그들의 검은 자금이 결국 어디로 어떻게 흘러들어 가는지에 관해서도 낱낱이 파헤쳐 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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